라떼군 이야기
Mockito 메인테이너, 10년 만의 사임 발표와 그 배경
Mockito의 핵심 메인테이너가 활동 10주년이 되는 2026년 3월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사임의 주된 이유로 JVM 에이전트 정책 변경에 따른 소통의 피로감, Kotlin 지원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복잡성, 그리고 Rust 기반 프로젝트(Servo)에서 찾은 새로운 즐거움을 꼽았습니다.
이 글은 단순한 은퇴 선언을 넘어, Java 22의 동적 에이전트 로딩 제한이 라이브러리 생태계에 미친 파장과 Kotlin의 내부 구현이 기존 Java 도구에 주는 유지보수 부담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어 기술적으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거대 플랫폼의 변화가 자발적 기여자로 이루어진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들에게 어떤 현실적인 압박을 주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플랫폼 발전 사이의 균형에 대해 깊은 시사점을 주는 글입니다. Java 생태계의 변화 흐름이나 오픈소스 메인테이너로서의 고충과 보람에 관심이 있다면, 10년의 경험이 녹아있는 원문을 꼭 일독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