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정의
Don't Panic Korea는 한국에 온 외국인이 비자, 주거, 은행, 통신, 의료, 행정 같은 낯선 제도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안내서를 찾아 읽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현장에서 그대로 읽을 수 있는 한국어 문장도 함께 줍니다.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DON'T PANIC" 정신을 제품의 말투로 삼았습니다.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침착하게 한 단계씩 함께 걷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해결하려는 문제
외국인이 한국에 자리 잡을 때 필요한 정보는 관공서 안내문, 오래된 블로그 글, 흩어진 커뮤니티 답변에 쪼개져 있습니다. "원룸 계약에 뭘 준비하죠" 같은 질문도 체류 자격과 국적, 지역에 따라 답이 달라서 검색만으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제도와 금액, 기한을 잘못 알면 돈을 잃거나 체류 자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는 빠른 답보다 정확한 답을 우선합니다.
핵심 타깃
- 막 도착했거나 도착을 앞둔 외국인: 비자, 집 구하기, 은행 계좌 같은 첫 단계를 밟는 사람
- 체류 자격마다 절차가 다른 사람: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주재원처럼 자기 자격에 맞는 절차를 찾아야 하는 사람
- 살다가 특정 상황에서 막힌 사람: 이미 거주 중이지만 통신, 의료, 행정 같은 일에서 길을 잃은 사람
핵심 사용자 흐름
- 찾기: 열두 갈래 토픽이나 검색으로 필요한 안내서를 찾습니다. 검색으로 찾지 못하면 겪고 있는 일을 문장으로 적어 상황으로 찾습니다.
- 읽기: 결론부터 읽고, 지금 할 일과 기한, 챙길 것을 확인합니다.
- 현장에서 쓰기: 창구에서 그대로 읽을 한국어 문장을 눌러 복사하거나 인쇄해 들고 갑니다.
- 사람에게 맡기기: 혼자 하기 어려운 볼일은 한국인이 함께 가는 동행 서비스를 요청합니다.
주요 기능
- 아홉 칸 안내서: 결론, 지금 할 것, 기한, 챙길 것, 절차, 현장에서 쓸 한국어, 흔한 함정, 해당하지 않는 경우, 사람이 필요한 순간까지 아홉 칸으로 나눠 씁니다. 빈 칸은 통째로 지워 형식만 채운 문단이 남지 않게 합니다.
- 현장 한국어: 창구에서 읽을 문장은 눌러 복사하고, 낯선 용어에는 한글과 로마자, 뜻을 나란히 붙입니다.
- 확인 날짜와 공식 출처: 안내서마다 마지막으로 확인한 날과 관공서 원문 링크를 답니다.
- 상황으로 안내서 찾기: 검색 결과 아래 칸에 겪고 있는 일을 적으면 실린 안내서 가운데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줍니다. 로그인한 사람은 하루 스무 번까지 씁니다.
- 인쇄와 PDF: 공식 출처와 고지를 그대로 둔 채 인쇄해 창구에 들고 갈 수 있습니다.
- 영어와 일본어: 안내서는 한국어로 쓰고, 사람이 영어와 일본어로 옮겨 싣습니다.
기획 판단
- 안내서는 사람이 쓴다: 본문과 번역은 사람이 쓰고 검수합니다. 돈과 체류 자격이 걸린 정보이므로 지어낸 문장이 섞이면 안 된다고 봤습니다.
- 찾기 도구는 고르기만 한다: 상황으로 찾기의 판정 모델은 후보 안내서의 번호만 돌려줍니다. 화면에 뜨는 제목과 요약은 안내서 원문입니다. 입력한 문장은 서버에 남기지 않습니다.
- 검색창을 AI 질문 칸처럼 꾸미지 않는다: 사용자가 답을 지어 주는 상담 창구로 오해하지 않도록, 검색과 상황 찾기는 안내서를 찾는 도구로만 보이게 했습니다.
- 빈 칸은 지운다: 아홉 칸 틀을 지키되, 할 말이 없는 칸은 남겨 두지 않고 없앱니다. 틀을 채우려고 쓴 문단은 읽는 사람의 시간을 빼앗습니다.
- 독립 서비스임을 밝힌다: 공식 기관과 무관한 독립 서비스라는 고지를 화면과 인쇄본에 함께 둡니다.
- 번역 지면을 색인한다: 한국어 원문은 검수용으로 두고, 외국인이 실제로 검색하는 영어와 일본어 지면은 공개해 색인합니다.
수익 모델
안내서는 로그인 없이 모두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돈이 도는 자리는 두 곳입니다.
- 광고 한 칸: 안내서 본문 끝, 댓글 위에 한 자리를 둡니다. 패밀리 공용 광고 판매(ads.mrlatte.net)와 이어져 있습니다.
- Don't Panic Companion: 혼자 하기 어려운 볼일에 한국인이 함께 가는 유료 동행 서비스입니다. 안내서의 「사람이 필요한 순간」 칸에서 바로 요청할 수 있고, 문의는 메일 한 통으로 받습니다.
다음 가설
- 「사람이 필요한 순간」 칸에서 동행 요청이 어떤 토픽에 많이 들어오는지 살펴보고, 그 토픽부터 동행 상품을 다듬습니다.
- 상황으로 찾기가 검색으로 찾지 못한 안내서를 실제로 찾아 주는지 살펴보고, 판정 문턱을 실측에 맞춰 조정합니다.
- 영어와 일본어 외에 어느 언어권에서 수요가 큰지 살펴보고 다음 번역 언어를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