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두란노 출판사의 ‘아빠의 사랑법’ Part-2 7장부터 10장까지의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을 작성한 것입니다.)

저자는 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기도하기에 힘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전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계획하신 것처럼 저나 여러분을 통해서도 계획하고 계시고 계획을 이루기 전에 제가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10년 전쯤으로 생각해보면 저도 나름대로 계획이 참 많았습니다. 몇 살 때는 뭐를 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 있고 등이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거의 지켜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는 매일 밤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있어나서 책도 보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할 것을 계획하지만 거의 지키지 못합니다. 저는 계획한 것을 거의 지키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계획이 이미 있었던 것처럼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게 되었고 아들도 주셨고 oo동에 살게 되었고 oo교회에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계획이 실패했던 이유는 기도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해서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저의 아이의 대해서나 제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문제에 대해서도 제 스스로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구하고자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아빠는 정서적, 육체적, 지적, 영적인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빠의 역할이 가정에서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가장이라고 했을 때는 그 역할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하니 사회에서도 많이 강조하고 있는 말이라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회에서의 훌륭한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고 능력도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존경할만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보니 가정에서의 리더도 아내나 아이에게 정서적, 육체적, 지적, 영적으로 사회에서의 생각하는 리더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나 기업들의 리더들은 한 해 동안 조직을 잘 운영하기 위해 예산 계획부터 시작해서 한해 계획을 세우기를 노력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가정에서는 저는 이런 고민을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올해도 거의 마무리되는 11월인데 저희 아내이신 내무부 장관님과 함께 내년의 저희 가정의 계획을 세우고 같이 기도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